추석 맞아 ‘민생·의료’ 한목소리 냈지만 ‘동상이몽’…여야 속내는
정치권이 ‘추석 밥상 민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의료 대란에 따른 국민 불안 해결과 민생 경제 회복을 내건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일 민생 현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입법 추진과 동시에 민심을 앞세워 특검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야가 의료 대란 문제와 민생 문제 해결을 두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사실상 물밑 주도권 잡기 수싸움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하는 집권 정당’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