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시간 53분’ 방송4법 필버 종료…여야 ‘거부권’ 갈등 불씨 남아
야당의 ‘방송4법’ 추진으로 촉발된 5박 6일간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일정이 종료됐다. 범야권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방송4법 모든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당은 이를 두고 ‘의회폭거’라고 비판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다. 30일 국회 본회의에는 ‘방송4법’의 마지막 법안인 ‘교육방송공사법’이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단독표결로 재석 189석 중 찬성 189표가 받아 통과됐다. 방송4법은 모두 법안상정 후 필리버스터 진행·강제종료, 야권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