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패션의 정치학’ 인민복 입은 김정은과 붉은 넥타이 맨 트럼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인민복’을 입고 등장했다. 두 정상은 12일 오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세기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까만 안경을 쓰고 검은색 인민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 색 넥타이에 흰색 와이셔츠, 정장 차림이었다. 두 정상은 인공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해외 정상과의 만남에서 인민복을 입었다.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지난 4월과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