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을 향한 2030의 호소 “청년팔이 그만 좀”
청년들이 여야 정치권에 실망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과 지선 국면에서 청년 문제를 팔 걷고 나서 해결할 것처럼 수선을 떨더니 전혀 달라진 게 없어서다. 정부여당은 물론이고 전통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아왔다고 여겨지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쏟아졌다. 정치 성향에 따라 자신의 태도 취하던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각 정당의 정책을 직접 보고 내년 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단 주장들은 주류였다. 쿠키뉴스가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대학가를 비롯한 각처를 돌면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수 건의 인터뷰를 진행한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