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비상…외환당국 “예의주시”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이 1년5개월만에 1400원을 재차 돌파하자 외환당국이 직접 개입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동으로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오금화 한국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