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장사 잘했나…손보사, 역대급 1분기 실적 배경은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새 회계제도에 적응하며 장기보험 수익이 늘었고, 손해율이 안정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53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수치다. 삼성화재는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DB손해보험은 5834억원으로 30.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 기준 당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