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웃고’, GS ‘부진’...엇갈린 건설 실적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 주요 건설사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주택 경기 위축으로 국내 주택건축 부문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해외 사업에 성과를 낸 건설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현대 어닝서프라이즈…GS 흑자전환 2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매출은 5조5840억원(국내 3조390억원⋅해외 2조5450억원)이다.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5030억원, 해외매출은 481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920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분기 수주잔고는 2조4000억원(국내 1조9560억원⋅해...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