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운용사 순이익 ‘사실상 증가’…적자회사 비율도 ‘감소’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2022년에 발생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 비율도 감소해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2조8514억원) 대비 43.8%(1조249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2022년 한국투자밸류가 카카오뱅크 지분을 처분해 얻은 2조3000억원의 일회성 요인을 배제하면 사실상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5111억원으로 전년(1조1850억원...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