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위생 논란에…중국 40% ‘줄고’ 일본 300% ‘늘고’
중국 맥주 수입이 40% 넘게 줄어들었다. 지난달 중국 칭다오 맥주가 방뇨 논란에 휩싸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상황에서 일본 맥주 수입은 300% 넘게 증가했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었다. 이로써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