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대위변제 1조7000억…회수율 10% 미만” [2023 국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악성 임대인 수는 모두 374명이다. HUG는 2020년 4월부터 전세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 동안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악성 임대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악성 임대인 수는 △2020년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