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재심·분조위 민간위원 대다수 법조인…“다양성 떨어져”
금융감독원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와 분쟁조정위원회가 법조인 일색으로 구성되면서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제재심의위원회 민간위원 20명 중 5명을 제외한 15명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나타났다. 현재 민간위원 중 윤선중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