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초과 대출’…3년간 의심 거래만 616건
잇따른 ‘초과 대출’ 방식의 업무상 배임 사고로 은행권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매매계약서와 실거래가 불일치, 임대소득‧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과다 산정 등 초과대출 의심거래 수백 건이 추가 발견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는 허위 매매‧분양계약서를 이용하거나 감정평가액 부풀리기를 통해 초과대출을 취급한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올해 들어 공시된 초과 대출 배임 사고만 6건이다. 3월 KB국민은행은 경기 안양시 한 지점에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