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속 서울 반지하 전셋값 1억1000만원 넘었다
최근 침수피해로 서울시가 ‘반지하 퇴출’에 나선 가운데 서울지역 소형빌라 반지하의 전세보증금 가격이 1억1000만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등록된 60㎡ 이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지하층 전세 보증금의 올해 상반기 평균 전셋값은 1억1497만원이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5702만원)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올랐다. 반지하 주택 평균 전셋값은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2011년 하반기(6147만원)와 2016년 상반기(7399만원)에 각각 6000...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