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해외 임직원 5년전比 23%↑…실적은 희비 갈려
한국 시중은행들이 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말 해외 근무 임직원 수는 2465명이다. 해외 근무 임직원이 가장 많은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789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하나은행 731명 △우리은행 556명 △국민은행 270명 △농협은행 119명이 이었다. 5대 은행 해외 근무 임직원 숫자는 5년 전보다 23%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2003명, 2020년 2072명, 2021년 2124명, 2022...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