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환율·유가 하락 영향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수출입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31.70(2020년 수준이 100)으로 전월(132.55) 대비 0.6% 떨어졌다. 지난 1~4월 상승하던 수출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하락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가 됐다. 농림수산품이 1.9%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5.7%, 화학제품 0.4%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41.58로 전월(143.57) 대비 1.4% 떨어지며 수출물가지수와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