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부 역점사업 신혼희망주택, 올해 상반기 기준 임대형 공실률 14% 넘어
지난 정부에서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한다며 야심차게 추진한 신혼희망타운의 공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신혼희망주택 사업은 지난 2021년 위례 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총 3,530호의 입주를 마무리 지었지만, 46㎡, 55㎡에 불과한 작은 평형과 교통 불편 등 각종 문제로 인해 ˊ23년 6월 말 기준 공실률이 14.5%에 달하는 것으로...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