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농식품부,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4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14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이다. 추석 성수기인 다음달 7∼27일 총 14만8874톤을 공급한다. 이는 추석 성수기 공급량 중 최고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평소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품목을 일평균 5135톤씩 공급해왔으나 성수기 약 3...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