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경남은행 횡령사고에도 연이은 은행 횡령 사고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직원의 수백억원 횡령 이후 금융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경남은행 직원의 수백억원 횡령에 이어 8월과 9월에도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7~2023년 9월까지 7년여간 금융업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 수는 206명에 이들이 횡령한 금액만도 1850억 4260만원에 달했다. 더욱이 2020년 20억8300만원(31명), 2021년 156억48...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