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부통제 강화” 천명…통제인력 강화·포상금 상향
지난해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내홍을 겪었던 우리금융그룹이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점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 33명을 영업본부에 배치하는 한편 지점장 승진 평가에 관련 경력을 필수 요건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최고 10억원을 지급하도록 상향 조치하고, 직원들이 최소 1번씩은 의무적으로 내부통제 업무경력을 갖출 수 있게 변경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효성을 강화한 현장중심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임...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