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현재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파쉼터.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거창군은 전날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한파 대비 초기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분야별 현장점검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송정마을회관 한파 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영농현장 점검을 위해 위봉농원 농장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송정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을 만나 한파 쉼터 운영현황과 한파보호대책을 점검했으며 이어 봉농원 농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과 작물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시설하우스 난방 상태와 정전 대비 긴급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농가에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전달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하우스 내부 보온력 강화 등 농작물과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 거창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운영
거창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월 9일부터 24일까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거창군은 11개 과목 이외에도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2월 중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강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등 공통교육을 포함해 △사과재배 △딸기 △사과방제 △샤인머스캣 △치유농업 △양봉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블루베리 △체리 △캠벨포도 △벼 정책연계 및 지역특화 품목 등 11개 과목으로 진행한다.
김동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청년 취업률 제고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정책 시행
거창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청년들의 취업 능력 개발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에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여 종을 비롯해 어학, 컴퓨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로, 연간 최대 10 원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응시일 기준으로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하며, 분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거창군, 지역사회와 인재를 위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거창군에서는 지역 이웃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개명목재산업, 장원목재, 익명의 기부자, 한국양봉협회 거창지부가 아림1004운동과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개명목재산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수익금의 일부를 아림1004 운동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300만 원을 전달했다. 홍점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원목재는 2013년부터 아림1004운동본부에 매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장원석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의 양봉업 육성을 위해 157명의 회원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한국양봉협회 거창지부(지부장 신우원)는 2020년부터 거창군 장학회와 아림1004운동에 매년 번갈아 가며 기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초부터 지역 학생들과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과 장학금은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은 9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거창군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여 명에게 주 1회, 연간 1만400식의 밑반찬을 12개월 동안 지원하게 된다. 군은 대상자 발굴과 명단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복나래(주)는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후원물품,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직접 제작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아림1004운동, 따뜻한 손길 이어져
거창군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림1004 운동에 기업과 종교계가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북상면이 고향인 임영록 ㈜대구누수공사 대표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업 수익의 일부를 아림1004 운동에 기부했다. 임 대표는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싶다"라고 밝혔다.
거창사암연합회(회장 석전스님)도 300만원을 기부하며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풀조명(대표 최원균)은 2024년 거창 창포원 사계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했다. 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미건이앤씨(대표이사 박춘훈)는 사업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100만4000원을 기부하며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 박춘훈 대표이사는 “지역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거창광고물협동조합(이사장 남효경)은 200만원을, 거창친구(회장 김윤병)는 100만4000원을 기탁했다. 특히 거창친구는 2019년부터 매년 아림1004운동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502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정성철 거함종합건설(주) 대표는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2023년에도 장학회에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거창의 지역인재와 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 ‘2년 연속 1등급’ 선정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자지단체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상대적으로 진단해 계량화한 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1~5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
거창군은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산정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 화재분야는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도내 군부 공동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교통 분야와 범죄 분야에서 1등급씩 하락해 안전벨트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의 군민 교통 의식 수준 향상과 아동안전지킴이집·자율방범대원수를 확대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이 군부 2위와 생활안전분야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것은 안전한 거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5년 대한드론축구협회 국가대표 선수 3명 배출
거창군은 전주드론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드론축구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 3명이 선발됐다.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들은 국내외 드론축구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 소속 선수는 Class40 일반 국가대표 이태영 선수(거창중앙고)와 Class20 청소년 국가대표 이예준(아림초)·곽예지(샛별중) 선수다. 또한 예비군으로 1명이 선발되어 거창군은 군부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사)대한드론축구협회 국가대표 선발은 서류전형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28일에 조종 실기 평가, 지필시험, 기체 정비, 영어면접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분야,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주관하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미국, 이탈리아, 호주 세계 드론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2025년 드론축구 국가대표로 3명의 선수가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드론 메카 조성을 목표로 드론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함께하는 배려 농정 농작업대행사업 추진
거창군은 소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하여 중·소 고령농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에 따라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배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운, 정지 등 밭의 농작업 대행사업이며, 70세 이상의 고령농 중 경작지 면적이 0.5ha 미만인 소농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별 농작업 대행자를 연계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가당 400평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10만원 중 8만원을 보조해 주며 자부담은 2만원이다.
여성 단독 농가나 장애인 농가의 경우 대상 조건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경영체 발급이 불가한 영세농의 경우 영농사실확인서로 대체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