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손보 보험계약 그대로 이전…금융위 “가입자 피해 없다”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신규 영업을 정지했다. 지금까지 MG손보에서 체결된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5대 주요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가교보험사가 계약을 맡아 운영한다. 금융위는 14일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 계약 내용 변경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MG손보의 경영개선명령 이행이나 매각, 합병 성사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가교보험사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MG손보가 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