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상장전에 건져볼까"...비상장 주식 옥석 가리기
지영의 기자 = # 직장인 정모씨(30·여)는 최근 사설 주식거래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뱅크에 투자했다. 정씨는 “공모 청약으로는 억대를 넣어도 몇주 건지기 어려우니 지금 거래 해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대어급 회사들이 줄줄이 상장하면서 뜨거워진 공모주 투자 열기가 장외주식시장으로도 옮겨가는 모양새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종목의 경우 공모주 청약에서 많은 수량을 받기 어렵기에, 상장 전에 사두려는 투자자들이 느는 셈이다. 국내에서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는 대표적인 ...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