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3년’ 건설업, 상반기 929명 재해…“안전교육 강화를”
중대재해처벌법이 도입 3년을 앞두고 있지만 건설업계 산업재해는 반복되고 있다. 업계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처벌 중심의 법보단 안전의식 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최근 3년 시공능력평가 20대 건설사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사고재해자는 2021년 1458명에서 2022년 1631명, 지난해 2194명으로 2년 만에 50% 넘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929명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물산이 688명, 뒤이어 GS건설(614명), SK에코플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