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000만원 대출규제, 서민 피해 가중 우려…“임대차 시장 혼란”
안세진 기자 =정부가 고액 신용대출을 규제 대책을 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쓴다는 뜻)을 통한 주택 구입마저도 불가능해졌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더 큰 문제는 임대차시장의 혼란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규제책은 연봉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만 해당되는 만큼 정작 일반 서민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지만, 이들이 전세수요로 갈아탈 경우 전세시장이 더욱 불안정해질 거라는 설명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는 오는 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신용대...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