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BIG3, 1분기 성적표 ‘활짝’…하반기 기대감도↑
한전진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침체를 겪던 백화점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억눌려온 소비 욕구를 터트리는 ‘보복 소비’에 힘입어 주요 백화점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부터 강세였던 명품 뿐 아니라 패션과 뷰티 등 부진했던 부분도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백신 접종 기대 효과 등으로 하반기 전망도 밝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쇼핑은 영업이익이 6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 매출은 3조8800억원으로 4.8% 감소했다. 순손...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