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매장 120곳 문 닫겠다”…유통가의 오프라인 엑소더스
한전진 기자 =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매장 재편에 더욱 속도를 붙이고 있다. 기존부터 구조조정은 진행되어 왔지만 코로나19가 촉매제가 됐다는 평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이 트렌드로 굳어지고,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하는 등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막대하다. 업계는 이 시기를 향후 10년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76%가 최근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방문 횟수를 줄였다고...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