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고민, 대신한다고?…‘스마트’해진 패션업계, 쇼핑 직접 해보니
신민경 기자 =“고객님과 같은 사람들이 77% ‘S’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사이즈를 고민하는 시대는 갔다. 그럼 누가 대신 하느냐고? 정답은 ‘브랜드’다. 똑똑해지고 있는 의류 기업은 최근 첨단 기술을 브랜드에 접목하기 시작했고, 쇼핑시간까지 단축시켰다. ‘쇼핑 효율성 높이기’에 나선 패션업계, 이들의 첨단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19일 방문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이랜드 ‘스파오’(SPAO) 타임스퀘어점. 매장에 발을 내딛자마자 커다란 태블릿PC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품검색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