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독점 납품 요구’ 34개 유통 브랜드 실태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7개 업태 34개 유통브랜드(30대 유통업체)와 7000여개의 납품·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분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규모유통업자들이 직매입 거래에 대한 대금지급 기한을 준수하고 있는지,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에 대한 납품업자들의 인식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시행되는 대규모유통업법상 '경영간섭행위 금지조항'...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