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컵 반납하세요” 서울시, 1회용품 없는 잠실야구장 조성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38개 식음료 판매업체가 이달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시즌에만 약 24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11일 밝혔다. 매장들은 컵·그릇·도시락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10개 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곳곳에 반납함 20개를 비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번 사용한 용기는 서울지역 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일반적인 민간 위생 기준보다 10배 엄격한 20RLU 이하로 유지하도록 주기적인 위생 검사도 한다. RLU는 오염도를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