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려면 결혼 마세요”…비혼·이혼 영상 인기
# 직장인 이재영(30)씨는 최근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를 보고 비혼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드라마인 만큼 극단적 사례를 재미로 포장한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씨의 눈엔 실제 결혼한 지인들이 겪는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이씨는 “(30대가 되고) 결혼에 더 신중해지고 고민하게 됐지만, 이런 콘텐츠를 보면 역시 결혼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혼인신고를 앞둔 신혼 김효은(38)씨는 유튜브에서 ‘혼인신고 하면 바보’라는 내용의 영상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다. ‘결혼 페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