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서울대 학부생에 실망, 지방대에는 감동”
서울대학교와 지방대학인 계명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제 교육의 목적 자체를 재고할 때”라고 밝혔다. 노 관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abula rasa(타불라 라사)’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타불라 라사란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깨끗한 판자, 백지를 뜻한다. 노 관장의 글은 전체공개가 아닌 친구공개로 게시돼 뒤늦게 알려졌다. 노 관장은 자신이 최근 두 학교에서 특강을 했다며 “한 곳은 지방대학, 다른 한 곳은 서울대학. 학부생 수업이라 부담이 되었지만 좀 비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