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다리미로 화상 입히고 상습 폭행” 데이트 폭력 경찰 수사 착수
옛 남자친구가 스팀다리미로 배에 화상을 입히고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피해자 A씨 등에 따르면 BJ(인터넷 방송인)로 활동하던 A씨와 B씨는 지난 9월 중순 교제를 시작했다.이후 지난 10월13일 B씨가 "너를 때려야만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훌라후프를 이용해 손바닥과 허벅지를 수차례 때렸다고 A씨는 진술했다.이어 14일에는 B씨가 "너를 괴롭혀 주고 싶다"며 스팀다리미를 A씨 배에 올려 올렸다. A씨는 다음날 병원에서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이후에도 남자친구의 폭행은 계속 이어졌...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