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숨진 STX조선 폭발 사고, 작업허가서는 3명만
지난 20일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숨진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 현장은 애초 3명만 작업허가를 받았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사고 당일 위험작업 신청‧허가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RO탱크의 작업인원은 3명으로 등록돼 있다.이 허가서는 작업 관련 안전사항에 대한 문서로, ‘잠재유해 위험요소’ 항목에는 ‘환기상태 불량으로 질식 또는 폭발 위험, 조명상태 불량으로 인한 충돌 위험’이 명시돼 있다. 1차 하청업체 대표는 사고 발생 이틀 전인 지난 18일 작업 허가를 신청해 사고 당일 작업 전 원청업체 안전관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