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따른 산불로 3286㏊ 산림 불타…사망 4명·중경상 6명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경남 김해 등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며 총 3286㏊ 넓이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된 경남 산청 산불은 23일 오전 기준 1329㏊의 산림을 불태웠다. 진화율은 30%에 그친 상태다. 이번 산불로 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북 의성은 22일 산불이 일어나 현재까지 1802㏊ 규모의 산림이 불탔다. 울산 울주는 85㏊, 경남 김해는 70.11㏊ 넓이의 산림이 불에 탔다. 의성에선 951명, 울주는 80명, 김해 1...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