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형제 살인’ 계획한 차철남 “인생 망했다” 생각에 집주인도 습격
경기 시흥에서 중국인 형제 두 명을 살해하고 다른 두 명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차철남이 인생이 망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차철남이 피습한 두 사람은 자신이 셋방으로 거주한 자택의 주인과 인근 편의점 여주인이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형제를 살해한 뒤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에 문득 오래 전 내 험담을 하고 다닌 편의점 여주인이 기억나 칼로 찔렀다”며 “집주인은 평소 내게 반말을 하는 등 하대해 기분이 나빴던 것이 떠올라 공원에서 기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