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정시 붙어도 안 간다…지난해 1343명 ‘5년새 최고’
2023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정시모집 합격자 10명 중 3명이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선호 현상’과 ‘문과 침공’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SKY 합격자 가운데 13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3개 대학 정시 모집정원은 4660명으로, 합격생의 38.8%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등록 포기자는 연세대가 643명(3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545명(33.2%) 서울대 155명(11.5%) 순이었...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