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尹탄핵심판 선고일 전국 ‘갑호비상’ 발령…서울 기동대 1만4000명 투입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오전 0시부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날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투입했다.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된 광화문과 종로 일대는 일선 경찰 서장급인 총경급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