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갈등’ 이스라엘, 담수화 시설 건설 사업서 중국계 기업 배제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국면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담수화 시설 건설 사업에서 중국계 기업을 배제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에너지·수자원부는 26일(현지시간) ‘소렉 2 담수화공장 프로젝트’에서 홍콩의 대기업 허치슨 홀딩스의 입찰을 거절하고, 자국 내 담수화 업체인 IDE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에너지·수자원부는 이날 허치슨 홀딩스나 미국의 압박과 관련한 언급 없이 이번에 건설될 담수처리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담수 생산 비율을 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