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WTI 70달러선 붕괴, 68.15달러 마감
송병기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배럴당 2달러 이상 하락했다. 또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도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탰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까지 최대폭으로 상승했으나 8월 들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이날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3% 이상, 브렌트유도 3%에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2주만에 최저...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