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막인데… 내홍 겪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5개월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내홍을 겪고 있다. 15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든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입장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직제의 운영위원장 자리를 만들고 조종국 위원장을 위촉해 사실상 공동위원장 체제를 선언했다. 영화제 측은 허 위원장에게 초청작 선정 및 영화제 행사 기획 총괄을 맡기고, 조 위원장에겐 법인 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