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값 거품 빠져야” VS “투명 정산” 영화계 전면 대립
한국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가 멀티플렉스 극장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한 가운데 극장 측이 이를 반박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영화인연대는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이하 극장 3사)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취지로 공정위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이번 고발은 영화인연대와 참여연대가 함께했다. 연대는 극장 측이 영화배급사와 제작사에게 각종 할인과 공짜 표 등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