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박항서 "2011년 승부조작 사건, 실망 컸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과거 K리그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항서는 지난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그는 지난 2011년 있었던 K리그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항서는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는 일 중에 하나다. 그때는 승부 조작이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선수들이 승부 조작을 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지난 2010년, 훈련이 끝나고 돌아온 사무실 책상 위에 편지 한 통이 있었다"며 "편지를 읽어보니 실명과 함께 '어느 선수들... [장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