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 멤버들 즐거움이 1순위였죠”
“영석이 형 울겠다!” 21세 이영지가 22년 차 나영석 PD를 쥐락펴락한다. 천하의 나영석 PD도 MZ세대 앞에선 두 손 두 발 다 든다. 출연자들은 시종일관 흥이 넘친다.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춤을 춘다. 넘치는 수다에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제작진이 우스갯소리로 ‘돈을 줄 테니 조용히 하라’고 할 정도다. 출연진보다 제작진이 먼저 지치는 예능.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이야기다. 지난 5일 ‘지락실’을 공동 연출한 박현용 PD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만났다...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