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원작 리메이크하며 고민, 또 고민… 호평 받는 이유 있었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미드(미국 드라마) 같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다. 그만큼 미드는 이미 국내 드라마계에서 하나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빠른 전개 속도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의 등장, 감정보다는 상황 중심으로 매회 조금씩 비밀이 공개되며 전개되는 미드 특유의 방식은 가끔 한국 드라마에 차용되기도 한다.하지만 지금까지 미드를 직접 리메이크한 국내 드라마는 없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가 미국 방송국에서 판권을 구입해 리메이크를 시도한 첫 주자다. 제작진과 배우들도 ‘굿 와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