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앞세운 서태지, 컴백 효과 제대로 누렸다… ‘소격동’의 윈윈(WIn-Win)
서태지의 5년 만의 컴백. 시작은 아이유다. 앨범 발매에 앞서 2일 자정 미리 공개된 ‘소격동’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서태지 컴백의 화려한 포석을 깔았다. 화려한 밥상에 수저를 얹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유보다는 서태지가 됐다. 아이유는 올해 누구보다 바빴다. 정규 3집 앨범 말고도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비롯, 협업에 참여한 곡만 4곡. 모두 히트했다.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컴백에도 시큰둥하던 사람들조차 아이유의 협업 소식에 시선을 모았다. 그렇다고 아이유에게 전혀 득이 없는 것은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