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이병헌 “내가 연기를 정말 잘하나?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배우 이병헌의 연기력을 의심하는 관객은 드물다. 믿고 보는 배우의 범주에서 그는 늘 상위권에 속한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매끄럽고 훌륭하게 표현하는 이병헌이 이번에는 희대의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에서 이병헌은 조 단위의 사기를 치는 진회장 역을 맡아 서늘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팔판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마스터’의 첫 장면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이 언급한 장면은 진회장이 다단계 투자 업체 회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