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박경 “별일 없이 사는 거, 그게 제 꿈이에요”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은 ‘유학파’다.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블락비 초창기 멤버로 발탁돼 한국에 왔다. 멤버들 중 가장 긴 시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정작 블락비 최종 데뷔조에선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는 박경을 후속 팀의 리더로 삼을 계획이었다. 박경은 대표를 찾아가 읍소했다. “무조건 블락비가 돼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겠습니다.” 박경은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됐다.“블락비가 된 게 제가 제일 잘한 일이에요.” 최근 서울 잔다리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경은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