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자연학술가치 우수
송병기 기자 =대나무로 유명한 전라남도 담양군 대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에 있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일반적인 대나무 서식 조건과는 달리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는 퇴적층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연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대나무 군락지다. 평균높이 18m, 평균지름 2~12㎝의 왕대와 솜대가 같이 분포하고 있다...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