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거리 응급실엔 의사가 없었다…“환자 수용 여건 마련돼야”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병원을 찾지 못해 떠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여럿 내놓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응급의료전달체계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적정 응급의료 인력을 유지하고 병원의 환자 수용 여건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대한응급의학회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수영을 하던 중 호흡 곤란과 통증을 호소하며 심정지로 쓰러졌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사건이 발생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