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관리 전문화”…요양병원 운영 나선 외과의사
암 환자나 이식·절제 등 수술을 받은 환자가 대학병원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몸도 마음도 회복되지 않은 환자들은 전문적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이들을 위해 전국 200여곳의 ‘암 전문 요양병원’이 불을 밝히고 있다. 외과 전문의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의 다나움요양병원도 그 중 한 곳이다. 김태형 다나움요양병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시절을 보낸 후 요양병원에서 수년간 임상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요양병원 생태계를 바라보며 ‘휴식...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