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휴진 중단…“외면할 수 없어”
지난 17일부터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환자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전면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투표 인원 948명 중 698명(73.6%)이 무기한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 [신대현]